나 혼자 설레발/시, 소설 & 수필
첫 사랑(1)
주주아찌
2025. 4. 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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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
마법 같은 사랑의 빛은 내 눈을 뜨게 하고
불타는 가슴으로 처음 내 영혼을 어루만졌을 때,
나는 열여덟 살 이었다.
9살 복귀가 내 풋내 나는 첫 사랑 이었다면,
지금의 그녀는 정숙한 아름다움으로 내 영혼을 일깨운 첫 여인입니다.
매일 밤 그녀는 나를 고귀한 애정의 정원으로 이끌었고,
그곳에서 낮은 꿈처럼 흘럿으며 밤은 신혼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통해
내게 미(美)를 숭배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그녀의 애정으로 사랑의 비밀을 드러냈습니다.
진정한 삶의 시를 처음으로 내게 노래해 준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젊은이는 자신의 첫사랑을 기억하고,
그 오묘한 순간을 다시 붙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기억은 가장 깊은 절망과 신비로움의 혼돈 속에서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
모든 젊은이의 삶에는 그녀가 있습니다.
어느 봄날 그녀는 갑자기 나타나
그의 고독을 행복한 순간으로 바꾸고,
밤의 침묵을 음악으로 채웁니다.
삶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깊은 생각과 명상에 잠길 때마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통해 내 귓가에 전해지는 사랑의 노래를 듣습니다.
공허한 에덴의 동산에 홀로선 나에게 홀연히 나타난 그녀는
혼수상태에서 본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그녀는 아담의 마음을 비밀과 경이로움으로 채워주는 나의 이브였습니다.
첫 날의 이브는 아담을 낙원으로 유혹 합니다.
그녀의 다정함과 사랑으로 나는 기꺼이 사랑과 미의 낙원에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아담이 쫓겨 가듯이
나 또한 상실의 쓰라림을 맛보아야 할
존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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