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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설레발

개가天仙

주주아찌 2023. 3. 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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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혼자인 게 너무 다행이다.

미래는 어떨지 몰라도 최소한 현재는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나한테 집중 할수록 나의 과거의 허물들이 박제되어 내 거죽에 탈을 쓰고 앉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만약 내 옆에 다른 물리적인 존재가 있었다면 아마도 그런 생각을 깨달을 겨를도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나의 견성의 욕구도 허무하게 사라져 이번 생도 가치 없는 삶을 살다가 갈 수도 있다.

세상은 저 잘 잘났다고 지랄들이다.

미국은 중국보고 독재 한다고, 러시아 보고 전쟁 범죄자라고 지랄을 한다.

진정 자기는 뒤에서 전쟁을 부추기면서 말이다.

유튜브가 일상화 되면서 재미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의 메이저 언론사 여기선 미국의 언론사를 말한다, 여기저기서 베껴 써대는 한국의 쓰레기들은 제거 하기로 하자.

미국의 주요 방송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도하는 것을 보면 재미 있는 현상을 발견 할 수 있다.

언론사에서는 러시아가 패배하고 우크라이나가 잘 싸우고 있다고 떠들어 대면서 동영상을 공개한다.

그러면 한국의 언론은 그것을 그대로 베끼고, 또 유튜버 들도 똑 같은 목소리로 떠들어 댄다.

결국 영어권 매체밖에 소비할 수 없는 사람들로서는 미국의 언론이 알려 주는 대로 세상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면 패배한다던 러시아 영토가 더 넓어져 있다.

이렇게 세상은 점점 믿을 놈이 없어져 버렸다.

언론사도 정의를 버렸고, 심지어 부동산 값을 지지 하기 위한 한국 정부는 어제 뉴스로 무제한 주택담보대출을 약속 했다. 물론 비싼 이자를 평생 물어야 하는 것은 정부의 꼬임에 넘어간 우매한 사람들이다.

우습지 않는가?

멍충이 대통을 뽑아 놓고선 국격이 망가졌다고 떠들어 대는 꼬락서니가.

난 다른 걱정은 없다, 어짜피 멍충이는 자기 할 바를 할 것이고, 주위 것들은 뽑아 먹을 것을 최대한 뽑아 먹어서 한 주머니 챙겨서 나갈 것이다.

그런데, 엘리트 들아 너희 그건 아냐?

만일 한반도에 전쟁이 다시 나면 너희의 금자탑도 함께 무너진다는 것을.

소탐대실이라고 있지, 알량한 이권 지키려고 불한당 같은 놈 뽑았다가 불바다 되면 이게 무슨 낭패란 말인가.

난 처음부터 젤렌스키를 영웅화 하는 것이 역겨웠다.

미국의 개가 되어 자국민을 고기분쇄기에 갈아 넣고 있는 놈이 영웅이 되는 게 말이 되? 

전쟁이 나려고 하기 전에 협상을 통해서 막았어야 했어.

그런데, 막 질러댔지.

그게 현재의 모습이야.

난, 그렇게 질러대는 놈이 내 옆에 있을 까봐 겁날 뿐이고.

갑자기 오늘의 주제가 산으로 가버렸다.

오늘 하고 싶은 말은 “개가천선”.

그래 내가 혼자여서 명상과 수련으로 마음의 행복을 찾았다고 치자, 그러나 유기체로서 지금 까지도 나는 유기물을 소비하고 중력을 거스를 수도 없는 필연적 존재로 남아 있다.

오늘 하루 명상으로 내면의 성장을 확신한다고 느낌으로 알면서도, 한편에서 “개가 깨달으면 사람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개도 명상을 통해 하늘에 올라 선녀와 소통하면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나에게 해본다.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없다.

그저, 고요와 적막 속에 내 영혼이 유영하고 있는 것이 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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